한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헤드라이너로는 지난 2001년 포스트 펑크 리바이얼이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데뷔 이후 줄곧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스트록스(The Strokes)’가 지난 2006년 이후 17년 만에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찾는다. 스트록스는 현재 해외 유명 음악 축제의 헤드라이너로 활동 중이며, 2021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락 앨범을 수상하는 등 내한 공연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팀이다.

또한 오아시스 출신 앤디 벨(Andy Bell)이 속해 있는 영국 슈게이징 장르의 대표주자 ‘라이드(Ride)’를 비롯해 세계를 대표하는 10여팀의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국내 출연진으로는 ▲특유의 실험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젊은 감각의 ‘김창완 밴드’ ▲얼터너티브, 사이키델릭, 프로그래시브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모던 락 밴드 ‘검정치마’ ▲자우림의 보컬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보컬리스트인 ‘김윤아’ ▲새소년 ▲이승윤 ▲실리카겔 ▲카더가든 ▲갤럭시익스프레스 ▲체리필터 ▲권진아 ▲이날치 등의 아티스트들이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김충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더욱 화려한 라인업으로 올해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인 13만명이 관람했으며, 약 556억원에 달하는 경제파급 효과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