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기술 적용 유지보수공사 접수 및 관리 효율화 방안 등 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월 3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공동주택 유지보수 공사 관리효율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관리 현황 및 문제점, 민간건설사가 공급한 공동주택의 하자보수 동향과 스마트 기술 등을 살펴보고, LH가 건설·공급한 분양·임대주택의 유지보수 공사 통합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주제 발표는 (사)건축성능원 김재성 센터장, ㈜셀파고 우승훈 이사, LH토지주택연구원 이상훈 수석연구원이 맡았다.
김재성 센터장은 공동주택 하자발생의 공종별 유형을 분석하고, LH와 하자보수 및 유지관리 위탁업체의 효율적 업무처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우승훈 이사는 공동주택 유지보수 관리와 관련해 기업의 모바일앱 사용 현황과 개선 방향성을 공유하고, 하자 접수 및 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고려한 미래 기술 및 사용자 시스템 고도화 방향을 발표했다.
이상훈 수석연구원은 공동주택의 유지·보수 공사 관리업무에 적용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제안하고, AI기술을 적용한 LH 공동주택 하자관리 방안, 대국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LH하자유지보수 접수 및 관리 효율화 방향 등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정운섭 LH건설안전기술본부장을 좌장으로 ▲LH 고객품질혁신처 이형철 부장 ▲기호영 LH토지주택연구위원 ▲건축공간연구원 조상규 선임연구위원 ▲SH도시연구원 오정석 수석연구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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