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 비료 플랜트 프로젝트 2건 수주 총력

대우건설이 지난 1031일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에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가 될 투르크메니스탄 지사를 개소했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이번이 두 번째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으로, 지난 5월 방문에서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자 겸 인민의사회의장을 연달아 예방하는 등 비료 플랜트 공사 수주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수주 추진 중인 2건의 비료 플랜트 공사에 대해 연내 계약체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투르크메니스탄 지사 개소식에서 정원주 회장은 지사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한민국 정부 및 발주처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민간기업 그 이상으로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의 가교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카스피해 연안인 발칸주 투르크멘바시()에서 연산 1155000톤의 요소와 66만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키얀리 요소-암모니아 비료 플랜트와 투르크메니스탄 제2도시 투크르메나밧에 위치한 투르크메나밧 비료 플랜트2건의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수도 아슈하바트 남서쪽 30km지역에 64000명이 거주할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아르카닥 신도시’ 2단계 사업도 참여를 타진 중에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를 개척해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가대표 건설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대우건설의 명성을 쌓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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