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3지구 수변공원 내 7개소 … 9월 공원 조성 목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LH 도시정원 프로젝트의 일환인 LH-파주가든 작가정원 공모를 실시한다.

LH 도시정원 프로젝트는 LH 공공정원 노하우를 담아 일상과 정원이 함께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용산어린이정원과 세종 무궁화테마공원, 평택고덕 동말근린공원 등에 공공정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시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작가정원 공모 주제는 도시의 색, , 으로, 정원을 통해 도시에 을 입히고 을 불어넣어 주민들의 의 일부로 지속가능한 공공정원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대상은 파주운정3지구 수변공원 1호 내 총 7개 공공정원으로, 1개소 당 150규모다.

참가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도시, 건축, 환경, 산림, 산업디자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서 선정된 디자인에 따라 실제 정원 조성이 가능하고, 교육워크숍 등에 참석 가능한 자여야 한다.

당선작으로 선정될 경우 각 작품별 6000만원의 조성비가 지원된다. 또한 당선작가 모두에게 LH사장상을 수여하며, 조성비 외에 대상 12000만원 금상 11000만원 은상 2800만원 동상 3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223일까지로, 당선작은 37일 발표된다. LH는 당선작 발표 이후 공원 조성을 시작, 오는 95일 진행예정인 개막식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완성된 공공정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가정원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H는 파주운정3지구 수변공원에 총 22곳의 공공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공정원 7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15개소는 지역주민 및 학생, 초청작가 정원으로 꾸며지며, 오는 4월 중 지역주민과 학생이 직접 정원 디자인에 참여하는 주민참여·학생참여 정원 공모를 별도 실시할 예정이다.

LH 이용주 도시경관처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LH 공공정원을 고급화해 도시 활성화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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