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상품’ 공동 출시

한국부동산원과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25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기업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해 매년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보증료율을 차등 우대하는 상품이다.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 내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최초 보증료율 0.3%p 차감 후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최대 0.5%p 차감하는 등 최장 5년간 우대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금융상품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신한은행 중소기업 ESG 금융지원 상품에 이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ESG 경영을 지원하는 두 번째 건물에너지 DB 활용 탄소금융상품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에 구축된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이하 건물에너지DB)로부터 중소기업의 감축 결과를 확인, 신용보증기금에 보증료 감면을 위한 필요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기업 ESG 에너지 평가모형을 개발하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건물에너지DB 기반 ESG 금융지원 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공만이 아닌,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일반 국민과 민간기업들이 에너지 감축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수단을 발굴·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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