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정비협회 제1차 이사회 성료

“2024년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의 선진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면서도 체계적으로 협회 활동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214일 오후 2시 개최된 한국도시정비협회 2024년 제1차 이사회가 끝난 후 이승민 회장은 3기 임원진의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는 지난 5년여 간 꾸준하게 추진해온 정비사업전문관리업 활성화를 위한 협회의 각종 활동들이 하나씩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는 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정비사업전문관리업이 활성화 되고 지금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임원진 및 회원사들과 함께 하나씩 하나씩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25명 중 19(서면참석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은 2024년 정기총회 개최의 건 2023년 회계결산 보고의 건 2024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 수립의 건 협회 교육사업 실시의 건 기타 안건 등 다섯 가지로, 상정된 안건은 모두 원안 통과됐다.

협회는 2024년의 주요 사업계획으로 협회 교육과정 운영 대외 협력체제 강화 정기 세미나 개최 정비사업 종사자 청렴성 강화 활동 협회 재정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승민 회장은 그동안 국토부 등 정책당국과 한국부동산원과 LH 등 공공기관, 대학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둬왔지만 올해부터는 각급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전방위적으로 대외협력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협회는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의 정비사업 교육프로그램에 강사를 추천하고, 각급 지방자치단체의 정비사업 관련 위원회 등에 위원을 적극적으로 추천해온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임원진과 자문위원진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것.

아울러 이날 이사회의 주요안건이었던 협회 교육사업도 상반기 중으로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협회 교육은 여타 민간기관들이 실시하고 있는 정비사업 교육과 달리 정비사업전문관리업 종사자들의 전문성 함양에 포커스를 맞춘 전문실무교육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협회 교육분과의 강신봉 부회장(창성씨앤디 대표이사)과 윤방현 이사(더원씨앤씨 사장), 이동열 이사(지우씨엠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하는 교육TF를 통해 제반 실무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신봉 부회장은 협회는 2010~2011년 법정협회 설립 초기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고, 지난 몇 년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제반 준비작업을 해왔기에 상반기 중 실시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협회 교육은 정비사업 종사자들이 수행실적과 노하우에 걸맞은 기술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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