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까지 5개 노선 순차 개시 … 준공영제 노선 확대 지속 추진
수도권 외곽에서 출발해 서울 주요지역으로 향하는 5개 광역버스 준공영제노선이 오는 2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 개시한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버스의 운행은 민간 운수회사에서 담당하되, 정부와 지자체가 광역버스의 노선관리 등 운영에 대한 정책결정 권한을 가지며 운영적자를 재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5개 노선 중 안성과 의정부 노선은 준공영제 신설노선으로서 안성시 동부권 대학교 및 남부권 산업단지 이용객과 의정부시 민락·고산지구 주민 등의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 노선 등 3개 노선은 민간이 운영을 결정하는 민영제에서 정부가 운영체계 전반을 책임지는 준공영제로 전환됨에 따라 버스 운수회사가 운영부담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광역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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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4402번(동아방송대~강남역) : 2월 29일 5시 운행개시 * 직행좌석버스 노선으로 평일기준 05:00~23:40까지 15분~40분 간격 34회 운행 * 주요 운행구간 : 안성지역 3개소, 서울지역 6개소 (주요경로) 동아방송대→안성터미널→제2산업단지교차로→시민의숲․양재꽃시장→교육개발원입구→양재역․서초문화예술회관→뱅뱅사거리→레미안아파트․파이내셜뉴스→신분당선강남역
- 평택 M5438번(지제역~강남역) : 3월 1일 5시 30분 운행개시 * 광역급행버스 노선으로 평일기준 05:30~23:05까지 10분~40분 간격 52회 운행 * 주요 운행구간 : 평택지역 6개소, 서울지역 3개소 (주요경로) 지제역→공동제약․홈플러스→평택고용센터→송탄출장소→미주아파트․서울제일병원→동부아파트→KCC사옥→신논현역․영신빌딩→신분당선강남역
- 의정부 1205번(송산동~상봉역) : 3월 4일 5시 운행개시 * 직행좌석버스 노선으로 평일기준 05:00~22:00까지 20분~40분 간격 33회 운행 * 주요 운행구간 : 의정부지역 9개소, 서울지역 3개소 (주요경로) 낙양동 공영차고지→산들마을2단지→송양고등학교.호반베르디움2차아파트앞→민락센트럴아파트용암마을15단지→민락엘레트19단지후문→정음마을고산2단지고산종합사회복지관→고산대방노블랜드아파트→고산대광로제비앙.고산센트레빌아파트→고산수자인2단지.3단지아파트→신내릉마을→망우역.망우지구대→상봉역
- 고양 1000번(대화동~숭례문) : 3월 4일 4시 30분 운행개시 * 직행좌석버스 노선으로 평일기준 04:30~24:00까지 3분~10분 간격 230회 운행 * 주요 운행구간 : 고양지역 16개소, 서울지역 5개소 (주요경로) 대화동→현대파크아파트.양우아파트→송포파출소.송포농협→대화역→문촌마을→주엽역→강선마을→일산동구청→마두역→알미공원→백석동.요진와이시티→고양경찰서.토당청소년수련관→행신초등학교→행신동→소만마을→서정마을→디지털미디어시티역→연세대앞→광화문광화문빌딩→신한은행본점→숭례문
- 남양주 M2352번(평내동~잠실역) : 3월 4일 5시 운행개시 * 광역급행버스 노선으로 평일기준 05:00~23:00까지 5분~20분 간격 72회 운행 * 주요 운행구간 : 남양주지역 6개소, 서울지역 2개소 (주요경로) 평내농협.평내초교.대명루첸→평내문화촌마을→장내중.평내고.남양주소방서→평내화성.유진아파트→평내신명.대주.금호아파트→평내중흥.e편한세상.상록아파트→테크노마트앞.강변역→잠실광역환승센터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하반기 이후 ▲화성 4104번 ▲고양 M7119 ▲오산 M5532 ▲용인 M4455 등 4개 노선도 준공영제로 신설 및 전환하는 한편, 신규노선 선정 등을 통해 올해 말 214개까지 준공영제 노선을 확대할 예정으로, 노선별 이용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이용수요에 따른 배차간격 조정 및 증차·증회 운행 등 출퇴근 시간대 교통불편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은 “이번 준공영제 노선 신설 및 전환을 통해 교통불편지역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 부담이 줄어들고, 매년 서비스 평가를 통해 이용객의 편의개선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사각지대 및 혼잡도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발굴·확대해 국민이 체감하는 수준까지 광역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