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선도지구 3곳 및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7곳 모집

국토교통부가 지역 경쟁력 강화와 민간 투자 유도로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올해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본격 추진한다.

공모는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국토부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원주시), 예산시장 신활력창작소(예산군) 185개의 특화된 사업을 선정·지원한 바 있다.

투자선도지구는 관광, 산업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최근 관심이 높은 모빌리티, 첨단물류, 스마트농업시티 등 혁신기술을 융합한 사업을 대상으로 3곳 내외를 선정한다.

최대 100억원의 국비와 함께 65종의 지정·고시·인허가 의제, 조세·부담금 감면,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규제특례가 제공되며, 혁신기술의 접목을 위해 스마트시티·모빌리티 관련 규제샌드박스, 국토교통혁신펀드의 투자연계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타 국책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관광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에 패키지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도권·지방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7개도 소속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총 7곳 내외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역개발정보시스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대상지는 사전컨설팅과 서면·현장심사, 최종평가 등을 거쳐 7월 중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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