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기반사업 13개소 및 환경문화사업 5개소 등

대구광역시가 개발제한구역(이하 GB)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여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8개소의 GB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GB 주민지원사업은 GB 내 규제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생활기반사업과 시민을 위한 여가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환경문화사업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주민지원사업 중 생활기반사업금강동, 가창면 등 지역 농로 확장·정비 7개소 평광동 등 지역 배수로 정비 2개소 팔현길 도로 확장 등 도로 정비 3개소 수밭골천 소하천 정비 등 총 13개소다.

환경문화사업5개소로 팔공산 부동지 주변에 생태탐방 데크 등을 설치하는 녹색길 부동지 경관사업 와룡산 숲 체험 놀이터 시설을 도입하는 여가녹지 조성사업 서당지 및 와룡산 누리길 조성사업 금호강 조류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전망대 경관사업 등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GB 내 생활 인프라가 개선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GB 내 보존이 잘 된 자연경관을 활용한 공간에서의 여가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힐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군과 협조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주민지원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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