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일자리·여가·교육시설 집적으로 신도시 활성화 도모
인천도시공사(iH)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
워라밸빌리지는 검단신도시 중앙호수공원 남서측(특별계획구역 4)에 위치한 25만㎡ 규모의 주거·업무·여가·교육시설 집적 단지로, 일과 삶의 균형에 초점이 맞춰진 특화구역으로 조성된다.
공모 대상지는 총 6필지, 약 16만㎡ 규모다. 공급예정가격은 총 5178억원으로, 공동주택용지(2필지)와 사회복지시설용지(3필지)는 감정평가액, 업무용지(1필지)는 경쟁입찰로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10개 이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각 출자자의 최소 지분율은 5%,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 내 건설사업자를 최소 1개사 이상 포함해야 한다.
한편, 검단신도시는 인천광역시와 i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원 11.1㎢ 규모의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내년 인천 지하철 1호선 및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개통을 통한 교통호재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iH 관계자는 “우수한 민간사업자 선정을 통해 워라밸빌리지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수도권 서북부 명품 신도시로서의 검단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공모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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