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 인근 8264㎡ 규모 … 공급예정가격 4024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

대상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한 8264규모 토지로,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024억원 수준이다.

특히, 이번 재공급은 지난해 최초 공급과 달리 입찰신청 및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된다. 오는 523일 낙찰자를 선정해 823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계약 체결 시 매각대금 전액을 완납해야 하며, 대금 완납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여의도는 현재 국제금융 중심지 조성이 추진 중인 만큼 한강변에 국제적 수준을 갖춘 매력적인 도심환경을 갖춰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서울시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가 위치한 도심기능 지원지구는 공공·생활편익·주거 등 다양한 입지 활용이 가능해진다.

LH 관계자는 여의도는 서울시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과 노후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각종 개발호재가 집중돼 가장 주목받는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에 재공급하는 여의도동 61-2 부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재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서울지역본부 보상2(02-3496-41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도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