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계획 발표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 계획을 발표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 계획을 발표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광역시가 대전역 역세권 동광장 일원에서 명품 랜드마크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6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장우 시장은 랜드마크 건립을 통한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서의 비상을 강조했다. 대전 발전과 성장을 이끈 대전역 일원의 부흥을 재현해 다시 한 번 대전 백년대계를 위한 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메가 충청 스퀘어는 대전역 동광장 옛 철도보급창고 부지에 지하 7~지상 49층 규모의 트윈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09년 대전역 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자동차 정류장으로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돼 민간사업자 공모 등 복합개발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한 곳이다.

이후 민선 8기 대전시의 대전역 역세권 개발을 위한 강한 의지와 정책으로 기본구상()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그 중심축인 메가 충청 스퀘어에는 컨벤션·호텔·환승시설·업무시설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컨벤션 시설은 대전역이 근접한 최상의 입지로 평가된다. 대전역 역세권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마이스 지구를 조성하고 연계 시설인 호텔도 병행 도입해 전국적 마이스 산업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뉴욕 하이라인(High Line)’을 참고한 입체보행로를 설치해 대전역과의 유기적 연결을 도모한다. 대전역·컨벤션·환승·업무시설 이용객들이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소통과 교류의 만능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메가 충청 스퀘어에는 대전의 자부심이 될 명품 디자인이 적용된다. 대전의 대표 건축물로서 건물의 대표 콘셉트를 정하고 스토리텔링 발굴, 획기적 디자인 구상 등을 통해 역사 속에 남을 대전시의 명품 유산이 되도록 건축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역은 지금의 대전이 있게 해준 지역의 원동력이었다도시철도 2호선 및 미래형 환승센터, 메가 충청 스퀘어 등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대전역 역세권의 신() 성장기·르네상스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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