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빈집 8개소 매입해 주차장·쉼터 등 조성

대전광역시가 자치구와 함께 ‘2024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

빈집정비사업은 안전사고 위험, 범죄 발생, 경관 훼손, 악취 발생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도심의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빈집으로, 대전시는 연말까지 8개소를 매입해 주차장, 쉼터, 텃밭 등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시는 3월 중 5개 자치구를 통해 빈집소유자의 매입 신청서를 접수하고, 4월 중 사업 대상을 선정,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빈집 매입 및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빈집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치구와 협업해 올해는 빈집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위험 및 경관 훼손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쉼터 및 텃발 등을 통해 지역 소통 커뮤니티가 복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전시는 3월 중 행정안전부 빈집정비사업 공모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빈집 철거를 통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빈집으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주민들이 계속 머물고 싶은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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