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준비 시·군 대상 전문가 자문 등 지원
강원특별자치도가 올해 33곳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도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에 나선다.
올해는 지난해 공모에서 선정된 ▲동해 ‘환동해의 문화를 잇는 상권재생 프로젝트 커넥트 송정’ ▲평창 ‘지금은 대화를 청(靑)취할 시간입니다’(이상 지역특화사업) ▲홍천 아이와 함께 자라나는 동심마을‘(우리동네살리기사업) 등 3곳의 사업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도시재생사업은 매년 공모를 통해 지금까지 총 39곳을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12개 시·군 16곳에서 공모를 준비를 하고 있다. 강원도는 도시재생 지원센터와 함께 공모를 준비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는 등 사업계획의 수준과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해 도시재생 인식확산을 위해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센터 직원 대상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국토교통부 주최 전국 도시재생 박람회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도내 성과지표 관리 및 성과평가를 통해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도시재생사업 내실화 및 차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통해 쇠퇴한 도심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골목상권 활력증진과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주민이 소외 없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강원도 최봉용 건설교통국장은 “구도심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민·관 모든 참여주체가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