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X 지자체 설명회 개최 … 관련 제도개선 등 추진

정부가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선도사업인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에 이은 추가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 업계와 적극 소통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312일 한국철도공사(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철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5일 대통령 주재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후속조치로,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에서 약 3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민자철도관리지원센터는 철도 정책 및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존 광역철도보다 빠른속도(180km/h)로 대심도(40m이상)를 통과하는 x-TX 사업의 특성과 비수도권 지방도시에 필요한 이유 등을 설명하고, 지자체의 x-TX 사업 발굴·추진 시 제3자 공고, 협상 등 지원가능한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국가철도공단은 민자철도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절차와 그 과정에서 공단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지자체가 x-TX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할 인근 노선과의 연계 네트워크 등 기술적 분야에서 지원 사항을 안내했다.

업계대표로 참석한 SOC포럼은 민자철도사업 추진사례로 신안산선 2단계(여의도-서울역) 사업의 추진배경 및 경과 등을 설명하고, 지자체의 x-TX 사업 발굴 시 사업의 중요성, 업계와의 소통방안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국토부 문희선 철도투자개발과장은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선도사업인 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외에도 각 지자체에서 x-TX 사업발굴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제도개선 등 지자체의 x-TX 추가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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