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대비 배수시설 및 침수 방지시설 등 기술자문 무료 지원

경기도가 우기 대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직접 찾아가서 전문적인 기술 자문을 무료로 제공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공사 시 건축시공·토목·전기·승강기 등 10개 분야 100명의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술 자문부터 설계 및 공사 자문까지 보수공사의 모든 과정에서 무료로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지난 2022년 태풍·폭우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사고같은 재해를 막기 위해 지난해부터 침수 방지시설 등 재해 예방을 위한 기술자문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3개 단지를 방문, 단지 여건에 적합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방안, 예방 대책, 관리·대응 방안 등 자문을 지원한 바 있다.

기술 자문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직접 전자 신청하거나 신청서 작성해 경기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에 팩스(031-8008-4369)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410월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2022403단지, 지난해 418단지 등 총 2544단지에 기술지원을 시행한 바 있다.

경기도 박종근 공동주택과장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군 공동주택 담당 부서와 단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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