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월 12일 총 상금 3500만원 규모의 ‘2024 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GH 공간복지 청년 공모전은 공간복지에 대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 공모전 주제는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 사이의 격차 해소 및 상생발전 모색’이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대 강범준 교수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도시설계적 출발점’, 서울시립대 김충호 교수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설계 계획안 탐색’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공모는 일반 공모 부문과 스튜디오 연계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 공모 부문은 국내 대학(원)생(전공무관, 휴학생 포함), 2년 이내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28일까지다. 총 18팀을 선정해 ▲대상 1팀 1000만원 ▲금상 2팀 각 500만원 ▲은상 5팀 각 200만원 ▲장려상 10팀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스튜디오 부문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강남대, 건국대, 고려대, 단국대, 연세대, 인천대, 인하대, 한남대, 한양대, 홍익대 등 총 10개 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스튜디오 프로젝트 시행비를 지원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3월 22일까지 전자메일(gh_contest@gh.or.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청년들이 공간복지를 통해 공간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간복지를 통해 도민 모두 살기 좋은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