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자문단 활용 신청서류 검토 및 현장 자문 등 집중 컨설팅 실시

경기도가 417일까지 국가공모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참가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신청 서류를 접수한다.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사업체수가 감소하거나 노후주택이 증가하는 등 쇠퇴 지역 내 5내외의 소규모 저층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지원해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0곳 내외 신규 사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이며, 사업비는 1곳당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83억원이 지원된다.

경기도 내에서는 2017년 고양시 주교동을 시작으로 총 9곳이 선정된 바 있으며, 이 중 고양시와 안양시 등 2곳은 사업이 준공됐다.

경기도는 올해 공모사업에 대비해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신청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서류검토와 현장자문 등 집중 컨설팅을 시행,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구체화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계획을 반영하는 등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김태수 도시재생과장은 쇠퇴한 소규모 저층 주거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11곳을 선정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최다인 66곳에서 정부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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