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단독주택·공장 등 대상 … 신청 접수순 지원

울산광역시가 ‘2024년 건축물 색채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민간 건축물의 무분별한 색채 사용을 지양하고 조화로운 도시이미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울산시 도시색채를 활용한 색채디자인()을 디자인 담당 공무원이 직접 연구·개발해 지원하는 디자인 행정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내 300세대 이하 공동주택, 단독주택, 공장 등이며, 시공업체 선정과 도색 비용은 신청자 부담이다. 울산시 도시재생과(052-229-6554) 또는 카카오톡 울산시 색채디자인 컨설팅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접수가 완료되면 디자인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울산시 도시색채 계획과 입주민 요구사항 등 논의를 거쳐 건축물 외벽 색채디자인()을 연구·개발, 실제 시공이 가능하도록 시공 디자인()을 제공한다.

특히, 신청 시 KCC 및 삼화페인트공업의 도료 사용 의사를 밝힐 경우 기업에서 개발한 색채디자인()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각적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집과 일터의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더 많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색채디자인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공동주택 141개소, 2021년부터 단독주택 5개소, 2014년부터 공장 총 13개 기업 등에 색채디자인()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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