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3층 아파트 956세대 및 오피스텔 104실 규모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대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5~지상 53, 4개동 규모의 아파트 956세대, 오피스텔 104실 및 부대복리시설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를 제안했다.

대상지는 여의도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하며, 아파트 중에서는 최초로 단지 내 역이 들어오는 역품아 단지로, 지하철역과 이어지는 보행 통로가 단지에 자리 잡아 최고 수준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돼 용적률 600%를 적용 받으며, 금융 중심지에 인접한 만큼 금융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화고급화된 주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의 상품성과 함께 동일평형 입주 시 모든 세대 100% 환급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소유주들의 자산 가치를 높이고 이익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313일에는 전체회의에 앞서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지를 둘러보며 여의도 한양아파트를 명실상부한 여의도 최고의 랜드마크로 건설할 것을 강조하고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는 현대건설의 진정성이 소유주분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태도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도시정비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로 올해 14522억원의 수주를 기록했으며, 올해 시공사 선정이 예정된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 등 서울 핵심지역에서의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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