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홈포털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3월 29일 오픈

AI 상담 챗봇과 맞춤형 모집공고 추천 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마이홈포털이 한층 더 똑똑해진다.

국토교통부는 329일부터 마이홈포털에 상담 챗봇 마이봇을 도입하고, 공공주택 모집공고 안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홈포털은 다양한 주거 지원정책과 세부기준 등 주거복지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홈페이지 및 마이홉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국민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됐다. 앞서 2월에는 홈페이지 전반의 디자인과 메뉴를 개편, 공공주택 청약공고·접수·당첨자 발표 일자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국 공공주택 모집공고 달력을 구현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살펴보면, 먼저 인공지능 마이봇을 통해 주거 지원정책의 복잡한 세부 신청자격 및 절차 등 국민들이 자주 묻는 질문(FAQ)과 기존 콜센터 상담데이터 이력 등 8만개 이상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기관별로 제공하고 있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간 수집해 마이홈포털에서 표출하는 자동화 시스템(RPA)을 통해 입주자 모집 공고도 한 번에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소득과 자산 등 기존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설정해둔 관심 지역에 따라 맞춤형으로 모집 중인 임대주택 공고를 추천받을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현장 소통을 통해 주거지원 서비스가 빈틈없이 안내될 수 있도록 오는 330일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마이홈포털 팝업스토어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이홈 체험 부스에는 국토부 2030자문단이 함께 참여하며, 공공분양 :과 전세반환보증 등 주요 정책에 관한 토크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 이기봉 주거복지정책관은 주거 정책이 복잡하고 다양한 만큼 수요자 입장에서 편리하고 알기 쉽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앞으로도 주거 문제로 고민하는 국민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국민들에 대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보 제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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