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산정기준일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
서울특별시가 3월 28일 개최된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신규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총 63곳이 됐다.
※ 제2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결과(6곳)
자치구 |
구역명(위치) |
현 황 |
구역면적(㎡) |
도봉 |
쌍문동 81 일대 |
제1종 제2종(7층) 제2종, 제3종 |
6만4316 |
동대문 |
장안동 134-15 일대 |
제2종(7층), 제3종 |
6만7758 |
양천 |
신월5동 72 일대 |
제1종, 제2종(7층), 제3종 |
2만9665 |
성북 |
정릉동 898-16 일대 |
제1종 |
5만3971 |
강북 |
미아동 345-1 일대 |
제2종, 제2종(7층) |
4만4061 |
관악 |
신림동 419 일대 |
제1종, 제2종(7층) |
4만3247 |
이번에 선정된 지역들은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고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
특히, 성북구 정릉동 898-16일대는 열악한 저층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역으로서 서울시 경관지구 높이규제 완화계획과 함께 산자락 저층주택가 주거단지계획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검토·선정됐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들은 상반기 중 정비계획 및 신통기획 수립용역에 착수,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구역들의 권리산정기준일은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재광 기자
kjkh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