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다양한 온라인 운동 콘텐츠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0년 체육주간을 맞이해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체육단체와 함께 손흥민 선수가 알려주는 ‘축구공을 활용한 집콕운동’ 등 온라인 운동 콘텐츠를 지원하고, ‘집콕운동’ 영상 공모전도 실시한다.

문체부 등은 ‘국민체육진흥법’ 제7조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다양한 체육행사를 시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과 달리 국민들이 온라인으로도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다.

 

◇ 손흥민·이재영·이다영 등 유명 선수와 함께하는 집콕운동

먼저, 손흥민 선수와 ‘국민체력100’ 사업의 운동처방사가 함께 축구공을 이용한 간단한 집콕운동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제작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축구공을 이용한 스트레칭과 간단한 실내 운동 동작을 손흥민 선수가 직접 설명하고, 함께 따라 할 수 있도록 시연했다. 국민체력100(http://nfa.kspo.or.kr) 및 국민체육진흥공단(http://kspo.or.kr) 홈페이지와 문체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SNS(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대표에게 배우는 집콕운동’ 콘텐츠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13일부터 제공된 체조종목의 양학선, 여서정 선수의 영상에 이어 배구 종목의 이다영, 이재영 선수 등도 동참했다.

해당 영상은 생활체육 포털(http://sportal.or.kr)과 문체부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 출처를 명시하면 원격 수업 등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 장애인도 맞춤형 ‘집콕운동’

또한 문체부는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모두를 위한 스포츠’를 위해 장애인 맞춤형 ‘실내운동’도 지원하고 있다. 아이스하키 종목의 국가대표 출신 한민수 선수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인 육상 종목의 홍석만 선수가 ‘가족 및 보호자와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해당 영상은 생활체육정보센터(sports.koreanpc.kr)와 대한장애인체육회 SNS에서 볼 수 있다.

 

◇ ‘집콕운동’ 주제로 대국민 영상 공모전 실시

4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집콕운동’을 주제로 한 대국민 영상 공모전도 진행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집에서 층간소음 없이 운동하기’, ‘아이들과 같이 운동하기’, ‘일상의 물건을 활용한 운동하기’ 등을 촬영한 ‘실내운동’ 영상을 SNS를 통해 공모하면 된다.

영상의 전달력과 운동 자세의 정확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 최우수 영상 1팀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우수 영상 2팀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시상한다. SNS에서 인기가 많은 영상 3팀에도 상금 3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력인증센터 홈페이지(http://nfa.ks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스포츠는 국민 건강과 면역력을 지키는 보루”라며 “체육주간을 맞이해 우리 국민들이 실내에서도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운동 콘텐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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