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2조4천억원 돌파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투시도(사진 위)와 명륜지구 재개발사업 조감도.

롯데건설이 10월 20일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10월 24일 이촌동 현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먼저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한 명륜지구 재개발사업은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437번지 일원 대지면적 약 4만8330㎡에 지하 3층~지상 28층 13개동, 1347가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약 3300억원이다.

또한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303 일대에 지어진 현대아파트는 1974년 준공해 46년 차를 맞은 노후 단지로 대지면적 3만6675.37㎡에 지하 1층, 지상 12~15층 8개동, 총 653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주거전용면적 30~40% 이내를 증축하고, 기존 세대수의 15% 이내 증가 가능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공사가 끝나면 지하 3층~지상 26층, 9개 동 750가구 규모의 새로운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공사비는 약 2728억원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주한 사업장에 롯데건설이 축적해온 높은 브랜드 가치와 사업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격 있는 주거 공간을 조성할 것”이라며 “빠른 사업 진행으로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편, 조합원들이 삶의 여유와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해 울산 중구 B-05구역 재개발사업,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사업,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 대구앞산점보 재개발사업, 대전 가오동2구역 재건축사업에 이어 이번 대구 명륜 재개발사업과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까지 수주하며 총 2조4415억원의 수주액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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