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표정의 입면계획과 다각적인 조망 계획

서울특별시는 2월 23일 제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영등포구 당산동 331-1번지 주상복합건축물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하6층~지상25층 규모로 지하 2층의 영화관과 지하 1층~지상 2층의 근린생활시설, 2개동의 도시형생활주택(192세대) 및 오피스텔(40실)로 계획됐다.

사업부지는 지하철 2호선·9호선 당산역과 바로 접하고 있으며, 광역·일반버스정류장 및 택시정류장 등이 밀집돼 있는 여의도-합정(신촌)-강서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고, 10층 이상의 층에서는 한강, 여의도, 남산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훌륭한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당 건축물은 이러한 위치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입면과 배치계획에 심혈을 기울여 설계를 진행했으며, 일반적인 공동주택 평면계획과는 달리 층별로 다른 평면을 계획해 다양한 표정의 입면을 도출했다. 또한 외부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코니를 적극 도입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실용적인 공간이 되도록 했다.

해당 사업은 오는 9월에 착공해 202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서울시 김성보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에서 건축되는 건축물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물의 안전과 편리한 기능, 환경 친화적인 것 외에도 시민들에게 미적 즐거움을 주는 건축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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