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진‧출입로 추가 및 지하차도 신설 … 2025년 11월 완공 예정

서울특별시는 올림픽대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잠실대교와 천호대교 남단IC에 올림픽대로 진․출입로를 추가하고 정체 연결로 구간을 확장 및 지하차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잠실·천호대교 남단IC 연결체계 개선공사는 이달 착공해 오는 2025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잠실대교 남단IC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올림픽대로(하남→김포방향)에서 한가람로(종합운동장방향)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하차도(폭=6m, 길이=300m)가 신설되고 올림픽대로 진출입 도로가 추가된다.

또한 올림픽대로(김포방향) 본선에서 잠실역과 잠실대교 북단방향으로 진출하기 위한 연결로(길이=826m)가 분리 설치되고, 잠실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 본선으로 진입하는 연결로(길이=463m)가 신설된다.

한편, 천호대교 남단IC은 올림픽대로 연결로(총 연장 2.95㎞)와 지하차도(폭=6m, 길이=194m)가 신설된다.

또한 교통량이 많은 기존 올림픽대로 하남방향 유턴 지하차도 앞에 지하차도가 신설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주변도로가 확장된다. 여기에 더해 올림픽대로(김포→하남) 본선에서 천호대교 북단 및 하남방향으로 진출하는 연결로(길이=345m)와 광진교 하부에서 올림픽대로(하남→김포) 본선으로 진입하는 연결로(길이=463m)도 신설된다.

서울시는 공사 구간을 지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기존 차로수를 유지하며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해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 김진팔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잠실·천호대교 남단 교차로 연결체계가 개선돼 올림픽대로로 진출·입 교통량이 분산되고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송파·강동 주민들의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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