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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기록하고 기억한 두 전쟁국립중앙박물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주제로 상설전시
도시정비 | 승인 2021.05.03

o 기 간 : 2021년 4월 30일부터 상설전시
o 장 소 :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조선2실
o 전시품 : ‘징비록’ 등 15건 18점

 

국립중앙박물관은 4월 30일부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를 1층 중근세관 조선2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임진왜란(1592년)은 왜의 침략으로 시작돼 조선, 명, 왜가 참전한 동아시아 국제전이었다. 조선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명은 국력이 약화돼 명청 교체기에 들어서게 됐다. 병자호란(1636년)은 이와 같은 국제 정세 속에서 청의 침입으로 일어났고 안타깝게도 조선은 오랑캐로 여기던 청에 굴욕적으로 패배했다. 조선은 위 두 차례의 전쟁으로 정치, 사회, 경제적 제도가 크게 흔들리는 위기를 맞았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전개과정, 전쟁에 사용된 무기, 전쟁 기록과 전쟁에 대한 기억으로 구성된다.

비격진천뢰.

‘전쟁의 무기’에서는 왜군의 신무기 조총과,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조선이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던 화약무기를 소개한다. 조선의 전통적 무기인 현자총통, 승자총통과 시한폭탄에 비견되는 독창적인 무기 비격진천뢰가 전시된다.

삼학사 홍익한의 딸 묘지명.

‘전쟁의 기록’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우의정이었던 류성룡(1542~1607)이 전쟁을 미리 대비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해 남긴 ‘징비록’과 병자호란으로 가족을 잃고 홀로 남았던 홍익한(1586~1637)의 딸 남양 홍씨(1626~1682)의 고되지만 꿋꿋한 삶이 담긴 묘지명을 만나볼 수 있다.

임진록.

‘전쟁의 기억’에서는 전쟁 후 조선이 두 전쟁을 어떻게 기억하고자 했는지 살펴본다. 민간에서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영웅소설인 ‘임진록’이 유행해 전쟁의 상처를 위로했고, 송시열은 ‘삼학사전’을 저술해 청에 끌려가 순절한 3인의 척화신을 추모하고 후세에 길이 기억되도록 했다.

전 후 조선은 큰 타격을 입었지만 전란의 피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통해 18세기 영·정조시대 사회문화적 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두 전쟁으로 인해 위기를 겪었던 조선과 그 상처를 보듬고 극복하고자 했던 조선 사람들의 노력을 뒤돌아보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의 위기와 그 극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시정비  krcm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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