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 도시재생 혁신·유망기업 발굴·지원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낡은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가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운용할 민간 운용사를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3호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 100억원, 민간출자금 25억원 등 125억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상반기 중 민간 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투자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발전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정책펀드로, 그간의 단위사업 위주 지원에서 나아가 지속가능하고 자생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도시재생지역 내 경제주체의 활동과 참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2019년 도입됐다.

제1호 펀드(250억 규모)는 지난해 6월부터 투자를 시작해 현재까지 5개 유망기업에 45억원을 투자 중이며, 제2호 펀드(250억 규모)는 지난해 12월 운용사 선정 이후 조합 결성 중으로, 결성이 완료되는 오는 6월부터 투자를 개시한다.

정부는 향후 성장한 기업으로부터 회수된 투자금의 경우 다른 도시재생기업에 재투자해 선순환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국토부 문성요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구도심 내 청년창업, 중소·벤처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도시재생 모태펀드가 유망기업들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의 활력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민간운용사 모집 공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www.kvi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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