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에서 299%로 껑충 … 세대수도 대폭 증가

개나리4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용적률이 대폭 상승했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0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나리4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변경 및 예정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대에 위치한 개나리4차 아파트는 2006년 7월11일 ‘용적률 248.48%, 최고 25층 이하, 총 276세대 건립’ 조건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바 있는데, 이번 도시계획심의에 예정 법적상한 용적률을 300% 이하로 결정하는 안을 신청, 용적률 299.78%, 최고 35층 이하, 총 499세대(임대주택 42세대 포함)로 재건축되는 것으로 조건부 가결되는 경사를 맞이했다.

개나리4차아파트는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시 ▲학교 연접부 건축물의 급격한 높이차로 인한 위압감이 최소화 되도록 입면계획 검토 ▲소형주택의 공급규모 다양화하고, 분양세대와 소셜믹스 될 수 있는 건축계획 검토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는 정비구역 연접도로의 보행안전을 위한 보도계획 수립 ▲진입도로 성보측 8m 도로확보 부분(27.1㎡)에 대한 사업시행변경 인가 전까지 공부정리 완료 등 조건부 가결 내용을 충족하면 상향된 용적률로 재건축하는데 지장이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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