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시‧군 박물관 등 7개 전시관에서 개최

경상남도와 국립김해박물관이 공동주최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원 특별전 ‘가야만화방’이 경남대표도서관, 김해공항, 대성동고분박물관, 함안박물관, 창녕박물관, 고성박물관, 합천박물관 등 5개 시‧군 7개 전시관에서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지난 1998년 개관한 가야사 특화 박물관으로, 개관 이래 가야사 바로세우기에 앞장서왔다. 또한 이번 전시에 참여한 시‧군 박물관 5개소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가야 고분군 소재지에 속한 공립박물관으로, 가야 관련 유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각 전시관에는 총 56건의 가야 관련 웹툰 전시와 포토존, ‘작가가 돼보자’, ‘가야웹툰 따라 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가야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가야웹툰 전시는 당초 국립김해박물관 단독 특별전으로 추진해 지난해 5월 6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가야웹툰 공모전 수상작 총 92건을 전시한 바 있다.

국립김해박물관 오세연 관장은 “웹툰 작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롭게 그린 가야 이야기를 감상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특별전 ‘가야만화방’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옥남 경남도 가야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특별전 ‘가야만화방’을 계기로 도민 여러분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추진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힘을 실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가야고분군이 반드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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