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철도 연구용역 착수

대구광역시는 그동안의 교통여건 변화와 수요분석 등 추가 역사 신설 타당성 검토를 위한 ‘대구권 광역철도(2단계 및 추가역) 사전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9월 6일 착수했다. 대구권 광역철도 장래역(장래에 만들 수 있는 계획만 있는 역)으로 지정된 (가칭)원대역은 물론 사월역, 가천(고모)역, 효목역, 지천역 등 추가 정차역 신설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로, 내년 9월까지 추진한다.

대구시는 장래역과 추가역에 대한 타당성이 확보되면 국비지원사업으로 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부득이 국비지원사업으로 되지 않을 경우도 대비해 경제성 검토도 시행한다.

대구시 최영호 교통국장은 “국토교통부에서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추진 방침에 따라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연장, L=22.9km, 458억원)사업이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만큼 이번 연구과제에서 장래역 등 추가역이 포함돼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대응전략을 마련해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은 기존 경부선의 여유용량을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철도망을 구축해 광역경제권 활성화 촉진 및 대구·경북 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1단계 사업(구미~칠곡~대구~경산, L=61.85km)은 2023년 말 준공(현재 공사 진행률 23%)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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