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TF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확정 예정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 등 지난해 말 발표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의 대규모 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관계기관 TF를 4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주초기 원활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구별 교통대책 수립 방안,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 및 효율적인 TF 운영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대광위 출범 이후 최초로 수립되는 대책으로서 대광위 본연의 조정 권한을 최대한 발휘해 대책의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광위, 전문연구기관, 지자체, 사업시행자가 참여하는 TF 운영을 통해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조기에 마련할 예정이다.

그동안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지구지정 이후 확정까지 평균 9.4개월이 소요됨에 따라 광역교통시설의 적기 공급이 어려웠으나, TF를 통해 개발․교통 관련 기관이 참여한 세부 사업 과제에 대한 사전 조율․협의를 진행, 대책 확정 기간을 절반 이상 단축시켜 대책의 집행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대광위 김희수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이번 기회에 ‘선교통․후개발’의 원칙이 확립될 수 있도록 TF를 적극 가동해 연내 실행력 있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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